티스토리 뷰

 

 

드디어 전어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전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 제철이라는 이유는 분명히 있겠죠.
며칠 전 회사 동료들과 대구 서구 평리동에 위치한 전어 맛집에 다녀왔는데 사무실 가까운 곳에 전어 맛집이 있었네요. 

 

 

건물 외관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부는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마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진 가게이지 싶은데 몰랐던 맛집을 우연히 찾아냈을 때 아주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


힘든 일이 있었던 날이면 퇴근하고 직원들과 이렇게 맛있는 안주로 소주 한잔 하는 게 위로가 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밑반찬이 나올때부터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타이밍을 놓쳤네요.
홍합이 수북히 들어간  홍합국, 야채샐러드 등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안주가 먼저 깔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메인 메뉴가 나오네요. 

5명이서 전어회 대자와 전어구이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전어회 세꼬시...... 상당히 부드러우면서 탄력이 있습니다.
야채와 김을 이용하여 전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도 벽에 붙여놓으셨고 여기 사장님이 전어회에 정성을 많이 쏟고 계신다는 느낌이 드네요. 
쌈을 싸서 먹어도 맛있고 그냥 초고추장에만 찍어 먹어도 고소하고 단맛까지 나면서 맛있습니다. 


금방 구워나온 전어구이는 가시걱정 없이 머리부터 꼬리까지 남길게 없이 그냥 통째로 씹어먹으면 제철 전어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 또한 착해서 부담없이 식사와 술 한잔 하면서 스트레스 잘 풀고 왔습니다.
재방문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